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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1개 고객성향별 'QV ISA' 제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4-14 16:08


NH투자증권은 신탁형과 일임형 2가지 'QV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탁형은 투자자가 스스로 특정상품 및 비중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상품이며, 일임형은 투자일임업자가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이하 MP)에 맞춰 운용되는 상품이다. 신탁형에는 RP, 파생결합증권(이하 ELS), 정기예금, 펀드 등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ELS/DLS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매주 발행되는 모든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예금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QV ISA를 통해 시중은행의 예금에 가입할 수도 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및 위안화 예금을 준비 중이며, 320개의 펀드 상품도 제공한다. 일임형에서는 위험성향과 투자성향을 고려해 초고위험·고위험·중위험·저위험 등 위험성향별로 각각 액티브와 패시브 투자성향을 구분해 8개의 MP가 있다. 여기에 중위험과 저위험 절세형 MP와 초저위험 성향의 안정형 MP를 추가해 총 11개의 MP를 제시한다.

NH투자증권의 ISA는 일임형 MP에 QV 포트폴리오를 적용해 고객의 위험성향뿐만 아니라 고객의 투자성향을 구분해 MP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윤영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이사는 "투자자 본인이 적극적으로 계좌를 관리하고자 한다면 신탁형을, 전문가를 통한 계좌운용이 필요하다면 일임형 ISA를 선택하는 전략이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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