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올해 2자리 수의 가전 매출 성장률을 목표로 내세웠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전과 초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등을 앞세워 올해 유럽 시장 가전 매출 성장률을 두 자릿수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와 냉장고의 컴프레서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제품이다. 센텀 시스템이 적용된 모터와 컴프레서는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 보증한다.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는 A+++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더 줄였고, 양문형 냉장고는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
시그니처는 LG의 초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다. LG전자는 ▲올레드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하반기 중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석원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까다로운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가전의 본질인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LG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