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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 막걸리 등장…국순당, 4도짜리 쌀 바나나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4-07 10:11


바나나맛 우유, 초코파이에 이어 막걸리도 등장했다.

국순당은 신제품 '국순당 쌀 바나나'를 8일부터 전국 할인매장과 편의점등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1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된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한 주류제품이 전세계 동시 판매에 나서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국순당은 2년 전부터 우리술 세계화를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우리술 개발에 나서 다양한 과일과 우리술의 어울림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쌀로 빚은 술과 바나나를 접목시켜 독특한 신개념 술을 개발했다. 국순당은 향후 다양한 과일시리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순당 신제품 '쌀 바나나'는 쌀을 발효시키는 전통주의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바나나라는 글로벌 원료를 접목해서 최신 현대적 기술을 갖춘 제조설비에서 만든 신개념 술이다.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바나나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전체적으로는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울려 부드럽고 순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순한 주류이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매운 음식과 안주에 잘 어울린다.

출시 전 칠성포차와 테스트 마케팅 단계부터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아 SNS에서 인생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본사에는 출시 전부터 구입관련 문의가 쇄도했다.


국순당은 '쌀 바나나'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3월초 개최된 일본의 '2016 동경 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6)와 중국의 제94회 전국당주상품교역회(全國糖酒商品交易會) 에 참가하는 등 일본과 홍콩 등에서 사전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바이어들과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대만,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등에서는 국내보다 빨리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국, 과테말라, 라오스는 4월중에 수출예정이다.

아울러 국순당 쌀 바나나는 출시 전 이미 해외 주류품평회에서 그 품질을 인정 받았다. 미국 국제 동부와인 품평회(International Eastern Wine Competition) 및 미국 신대륙국제와인 품평회(New World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 미국 비평가 품평회(Critics Challenge)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용량 750㎖, 알코올 도수 4% 주종은 기타주류이다. 판매가는 대형할인매장 기준으로 1700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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