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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 공시지원금 확대…최소 10만원대 구입 가능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4-05 13:56


KT가 아이폰6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고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10만원대에 구입도 가능하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아이폰6 64GB와 128GB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34만6000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했다. 월 10만원대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999'을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60만원이 제공된다. 공시지원금의 15% 한도 내에서 지급되는 '추가지원금' 9만원도 추가로 받는게 가능하다.

아이폰6 64GB의 출고가는 83만3800원이다.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합치면 최저 14만3800원에 개통이 가능하다. 128GB 모델 출고가는 96만5천8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64GB 모델과 같다.

6만원대 중반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599'의 경우 공시지원금은 3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인상됐다. '599 요금제'를 선택하면 실구매가는 23만5800원이다. '499 요금제' 공시지원금은 25만원에서 43만4000원으로, '349요금제'는 17만7000원에서 30만7000원, '299요금제'는 1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인상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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