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4일 요르단 제약회사 MS파마와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이번 MOU를 통해 요르단은 물론 GCC(걸프만협력협의회)국가, 이라크, 알제리, 수단 등 중동지역 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항암제 등의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모델 역시 원료 및 완제품 수출에서 반제품, 기술이전 등의 형식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걸순 일동제약 상무는 "할랄 인증을 취득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완제품, 그밖에 독립형 세파항생제·세포독성항암제 전용공장 보유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이 본 계약은 물론 현지 마케팅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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