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월드 말벡 데이'가 있어 말벡 와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달이다. '아르헨티나 와인의 힘'으로 거론되는 말벡 품종이 처음 아르헨티나 땅에 심겨진 날이 바로 4월 17일이어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 날을 '월드 말벡 데이'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에 4월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종종 말벡 와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와인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이 데일리급부터 한정 생산 프리미엄급까지 다양한 말벡 와인을 추천했다.
'알타비스타 클래식 말벡'은 '알타비스타'의 데일리급 와인으로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말벡 와인이다. 밝은 보라 빛을 띠고 있으며 플럼과 같은 과일의 강한 아로마와 바닐라 향, 옅은 커피의 향을 지니고 있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탄닌과 과일 맛이 특징적이며 다양한 음식들과 잘 어울린다. 가격은 3만원.
'알타비스타 프리미엄 말벡'은 '알타비스타'의 플래그쉽 와인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루비 색을 띠고, 잘 익은 붉은 과일과 향신료의 복합적인 아로마를 가졌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탄닌과 입 안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집중도가 인상적이다. 진한 소스의 육류 요리와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 등과 마리아주를 이루며 4만4000원대에 판매된다.
'알타비스타 싱글 빈야드 세레나데'는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생산된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그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우아한 라즈베리와 자두 등의 향이 느껴지며 집중도 높은 탄닌과 훌륭한 구조감이 특징적이다. 또한 흙 내음과 미네랄 풍미도 느낄 수 있으며 각종 육류와 잘 어울린다. 17만6000원에 판매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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