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4일 국내 최대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건축비로 4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립 이래 매월 전국 4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10년에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회사 전체 구성원이 함께 자본금을 모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을 설립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염원인 어린이재활병원 건축을 위해 건설사업관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건축비를 기부해준 한미글로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연면적 1만8557.73㎡(5560평)에 지상 7층, 지하 3층, 입원 병상 91개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3월 10일부터 예약접수를 받기 시작해 3월 28일부터 시험운영을 겸한 외래진료에 들어갔다. 오는 4월 말 개원식을 가진 뒤 정식으로 진료와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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