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옛 kt금호렌터카)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1위에 올랐다.
2014년 렌터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롯데렌탈은 2015년 1조 2877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2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4일에는 롯데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해 렌터카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 새로운 도약의 채비를 마친 상태다. 이를 토대로 롯데렌탈은 올해 약 1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세계 4위 규모의 렌터카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렌터카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동시에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해외 진출 등의 성장요소가 결합되어 아시아 No.1 렌터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렌터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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