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31일 국제선 수하물 위탁방식을 기존 무게 방식에서 개수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단, 유모차와 휠체어는 무료 허용량과 상관없이 수하물로 위탁할 수 있다. 또, 괌과 사이판 노선은 23Kg 이내의 수하물 2개까지 허용된다.
기내에는 현행대로 10kg의 수하물 1개를 반입할 수 있다.
출발당일 공항 현장에서 무료 위탁수하물 범위 외에 추가로 수하물을 맡기려면 거리에 따라 최저 4만원에서 8만원까지 부과된다. 사전에 홈페이지, 모바일, 예약센터 등을 통해 추가 수하물 위탁을 예약하면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기존의 무게 방식 수하물 위탁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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