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4월 1일 2016 KBO리그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비더레전드는 2014년 시작된 이 후 야구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벤트로 그동안 KBO 공식 앱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시즌부터 다음 스포츠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아쉽게 경기를 놓친 야구팬들을 위해서는 '3분 야구'를 마련했다. '3분 야구'는 하이라이트 영상부터 뉴스, 포토, 네티즌 댓글까지 한 번에 모아서 제공해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경기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다.
카카오 관계자는 "프로야구 시즌 동안 칼럼진과의 오픈채팅,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이용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