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제2의 도약 꿈꾸는 카페베네, 2016 혁신 프로젝트 '가동'!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3-29 17:38


"2018년까지 국내 매출 1320억원, 해외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뛰겠다."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제2의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카페베네 압구정갤러리아점에서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2016년 비전을 발표한 카페베네는 향후 대대적인 이미지 개선과 혁신을 통해 브랜드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카페베네 최승우 대표는 "앞으로 커피전문점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고 투명경영, 가맹점 중심 경영, 고객 중심 경영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가맹점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2018년까지 가맹점 매출 30% 향상, 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뛰겠다, 가맹점과 본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여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커피 그 이상의 가치(More than Coffee)'를 주는 공간으로 카페베네를 강화하겠다는 목표 속에 새로운 BI를 중심으로 카페베네 매장을 더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감성공간으로의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카페베네는 향후 커피전문점의 본질인 커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기존 인기 메뉴인 베이글, 케이크 등 디저트 제품군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교육 강화를 비롯해 디지털 메뉴 보드 도입 등 공간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행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에서 고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론칭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카페베네 최승우 대표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커피 그 이상의 가치'를 주는 공간으로 카페베네를 재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정책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카페베네는 국내외에서 더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엔 싱가포르·인도네시아 합작법인 '한류벤처'와 투자유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에 근거해 이후 전략적 역할 분담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전국의 가맹점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카페베네 비전 선포식'을 실시하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선보인 BI는 커피를 보관하는 커피 저장고(Coffee Depot)의 모습을 형상화한 점이 특징.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감성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카페베네를 대표하는 'b' 로고에 커피나무 열매를 디자인해 커피라는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커피콩을 닮은 버건디를 기본으로 블랙 컬러를 활용해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하단에는 카페베네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모어 댄 커피(More than Coffee)'를 새겨 커피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전달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