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생막걸리 '대박'이 첫 해외 수출을 시작한다.
이번 수출 물량은 유통기한이 짧은 생막걸리 특성을 고려해 1만병이 초도 물량으로 수출됐다. 대박 막걸리의 현지 판매가는 229 TWD (원화 8200원)이다.
'대박' 막걸리는 대만에서 '大發 生馬格利酒(대발 생마격리주)'이란 상표로 판매되며 대만식 발음으로는 '따파 승마커리주' 로 발음된다.
국순당 대박 막걸리는 지난 2013년 출시되었으며 막걸리 전용 효모와 직접 배양한 전통식 누룩을 사용하여 냉장숙성 공법을 도입해 빚어 막걸리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최대한으로 살린 생막걸리이다.
국순당 측은 이번 대박 막걸리의 첫 수출 시작으로 생막걸리 수출 품목의 다양화를 통한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미국, 일본, 과테말라, 캄보디아 등 총 15개에 수출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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