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구직자의 평균 희망연봉은 2573만원으로 실제 기업이 지급하는 신입 초봉과 약 285만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연봉을 자세히 살펴보면, '2200만~2600만원'이 34.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2600만~3000만원'(24%), '1800만~2200만원'(19.5%), '3000만~3400만원'(12.1%), '3400만~3800만원'(3.8%), '1400만~1800만원'(3.6%) 등의 순이었다.
앞서 사람인이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 44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 초봉(4년제 대졸기준. 인센티브 제외, 기본상여 포함)은 평균 2288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3년 동안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3년새 172만원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3년 평균 2401만원이었던 것이 2014년 2457만원, 2015년에는 2513만원으로 매년 평균 57만원 가량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