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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정품인증 엠태그로 중국 '탕지우회'에서 호평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3-29 14:32


중국 전통주 산동징즈가 나노브릭의 정품인증 엠태그를 장착했다.

신소재 기반 위조방지 전문기업인 ㈜나노브릭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중국 주류관련 최대규모 전시회 전국탕지우상품교역회(이하, 탕지우회)에 참가해 정품인증 솔루션인 엠태그(M-Tag)을 선보였다.

나노브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나노신소재를 적용해 원천적으로 위조를 차단하는 정품인증 솔루션 엠태그(M-Tag)를 출시했다. 가짜 주류 유통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중국 주류 업체들은 홀로그램, QR 코드, RFID 등을 적용해 가짜를 방지하려 했으나 큰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신소재 기반의 위조방지 솔루션인 엠태그(M-Tag)가 관심을 끌며 제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탕지우회는 전세계 30여개국, 3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주류, 식품 관련 전시회다. 5만명 이상의 주류 및 식품 관계자가 참석해 주류 및 식품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고 최근 중국 주류 브랜드의 트랜드를 공유한다. 세계적인 명주 마오타이주(茅台酒 Moutai)를 생산하는 구이저우 마오타이사를 비롯해, 쓰촨 라오쟈오, 쓰촨 지엔난춘 등 중국 유명 주류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중국의 연간 주류생산량은 125억ℓ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주류 생산국이며 지역별 유명한 명주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명주가 많은 만큼 짝퉁 주류에 관한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실제로 식용 대신 공업용을 사용하거나 포장용기와 포장지를 비슷하게 복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국 주류시장에 위변조 방지 솔루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안성이 탁월한 엠태그(M-Tag)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엠태그는 산동성 전통주인 산동징즈 정품인증에 적용되고 있으며, 금번 전시회를 통해 마오타이 헤이진쟈오(Maotai Hei Jin Jiao) 주류업체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많은 중국 주류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명주가 많은 중국시장에서 짝퉁 주류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솔루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며, 보안성이 뛰어난 엠태그 채용이 급속도록 확산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노브릭은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나노신소재(NT)와 정보기술(IT)이 결합된 엠태그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및 해외의 짝퉁 피해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사의 위조방지 솔루션의 납품 및 유통 신뢰도를 강화하고자 영업대행업체를 통한 영업을 지양하고, 본사 직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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