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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권오갑 사장 재선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3-25 16:55


현대중공업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홍기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 회장과 권 사장은 지난 2014년 8월, 9월에 각각 전임 경영진의 바통을 이어받았으며 이번 주주총회 재선임으로 2018년 3월까지 역임하게 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24조4723억원, 영업손실 1조6764억원, 당기순손실 1조5481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손실로 현대중공업은 올해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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