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25일 ㈜두산 이사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됐다.
박정원 회장의 취임식은 28일 열린다. 2012년부터 4년간 그룹을 이끌어 온 박용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산은 이날 주총에서 송광수 전 검찰총장과 김창환 세무법인 세광 고문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창환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겸직한다.
㈜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8조960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 당기순손실 1조7008억원을 기록했다. <경제산업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