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백복인 KT&G 사장이 19시간만에 귀가했다.
지난달 검찰은 KT&G 서울 본사, 광고기획사 J사, 거래처 등을 압수수색,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해왔다.
검찰은 백 사장이 외국계 광고기획사 J사, J사의 협력업체인 국내 또 다른 광고기획사 A사로부터 '광고 수주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백 사장의 진술 내용과 그동안 확보한 증거 등을 검토, 추가 소환이나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