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카누-카약 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운영
국내 곳곳에서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를 무료로 즐기고 인근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는 '수상레저체험교실'이 운영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수상레저체험교실 운영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해 6개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국민들이 체험형 레저스포츠 활동을 선호하게 됨에 따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레저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마련했다.
한편 문체부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관리교육 실시와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장비의 의무적 착용, 비상체계 유지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여행객들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수상레포츠를 풍광이 수려한 강에서 무료로 즐기며 주변 관광지도 둘러보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서울, 제주에 편중된 관광객들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