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가격이 지방자치단체별로 최대 800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4000만원짜리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순천에서 사면 절반 가격인 2000만원(N트림,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2100만∼280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와 같은 보조금은 지자체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매자에게 지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지자체별 보급 공고에 따라 각 지역 대리점에 구매 접수를 하면 된다"면서 "구매자 결정은 추첨으로 하거나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한 뒤 구입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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