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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 실종된 신원창(30)씨가 분당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옆 기계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신 씨는 평소 이 건물 8층 폐업한 사우나와 지하주차장 기계실 공간에서 지인들과 간혹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시신이라도 타살의 가능성은 있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누군가 자살로 위장했는지는 현장 감식과 부검결과가 나와야 결론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씨는 지난 10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행방불명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