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삼성 스마트 TV,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 '사회공헌상' 받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3-17 14:48



삼성전자의 스마트 TV가 장애인을 배려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제품으로 '사회공헌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접근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7일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 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로부터 장애인들도 TV를 손쉽게 시청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써온 공을 인정받아 '사회공헌상(Inclusive Societ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2014년부터 시각이 불편한 TV사용자들을 위해 접근성 특화 기능을 강화하는데 노력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프로그램 정보와 TV 설정을 읽어주는 '음성안내' 기능과 그래픽 정보를 불투명한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해 또렷한 화면으로 사용자가 더 읽기 쉽도록 하는 '고대비 화면' 기능 등을 스마트 TV에 탑재해 시각 장애인들의 TV 시청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TV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을 해온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접근성 개선을 위해 쌓아온 그 동안의 노력들이 뜻 깊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최고의 삼성 스마트 TV경험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된 기능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