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 주재로 을지로 사옥에서 크레모텍과 씨메스, 패밀리 등 벤처업체 3곳과 지분 매입 방식의 직접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는 향후 벤처업체 경영에 독립성이 유지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크레모텍에 10억원, 씨메스에 9억원, 패밀리에 8억원 등 총 27억원을 지분 참여 형태로 투자에 나선다.
SK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업체 Post-BI(Business Incubator)'를 통해 추가 지원도 나선다.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성장한 벤처업체가 대기업의 가치사슬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