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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선진국 네덜란드에서 탄생한 79년 역사를 자랑하는 안전한 유모차 무치(mutsy)가 2016년 S/S를 맞이해 신제품 '이보 어반 노매드(evo urban nomad)'를 출시한다.
사용자 키에 맞게 4단계 핸들 각도조절이 가능하고, 보행자 안전을 고려해 유모차 뒷바퀴에 발을 부딪치는 킥백(Kick-Back)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손잡이를 잡은 보행자와 뒷바퀴의 간격이 약 30㎝를 유지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버튼 하나로 손쉬운 양대면이 가능하고 원터치 폴딩으로 콤팩트한 사이즈로 접을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이 용이하다. 시트가 부착된 상태에서도 폴딩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5점식 안전벨트, 각도 조절 가능한 발 받침대, 서스펜션 기능, 안정감을 주는 저중심 프레임 등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3면을 감싼 넉넉한 사이즈의 바구니에 물건 수납도 용이하고 휴대용 침대 이보 어반 노매드 캐리콧과 호환 가능해 아이가 잠든 상태에서도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무치는 2016 한국 브랜드 선호도 대상(KBPA)에서 유모차부문 1위를 수상했다. 2015 영국 스몰리시 디자인 어워드에서 1위에 선정되며 디자인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