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9일 미디어 서비스 운영 및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외부 저널리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미디어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임선영 카카오 이사는 "다음에서 2014년까지 운영하다 다음-카카오의 합병으로 잠시 중단된 외부 옴부즈맨 기구인 열린이용자위원회가 미디어자문위원회라는 상시 운영기구로 재출범하게 됐다"며 "20대 총선을 앞두고 다음뉴스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확대하는데 미디어 전문가들의 참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