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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0.5% 이하였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0.7%로 오른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1.3%까지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핵심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1월 1.7%까지 높아졌다.
피셔 부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 등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도 이날 별도 연설에서 미국 물가상승률이 2%로 접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그러나 "고용시장에서 호황을 보인다고 해서 물가상승률이 곧바로 2%까지 오른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