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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국내총판으로 여우미 선정…국내 유통 본격화

조완제 기자

기사입력 2016-03-07 10:54


중국의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Xiaomi)가 ㈜여우미와 손잡고 국내 공략을 본격화한다.

여우미는 지난 2일 샤오미와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샤오미 공식 파트너로써의 행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에 초저가 가격대, 고퀄리티 성능으로 초기 진출부터 큰 돌풍을 일으킨 글로벌 기업으로, 기기판매 수익 외에 부가상품, 애플리케이션, 액세서리 등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전천후 IT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 TV,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들도 라인업에 추가하며 종합 가전업체로 탈바꿈하고 있고 '대륙의 실수'에서 '대륙의 기적'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주력제품으로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샤오미의 대명사가 되고 있으며 스마트밴드인 미밴드(Mi band), 체중계인 미 스케일(Mi Scale) 등도 알려져 있다.

샤오미 국내총판인 여우미는 지난 2015년 4월 중국 난징 여우미와 한국과 중국에 동시 설립하고 국내 샤오미 보조배터리 유통을 맡아왔다. 이번 총판계약으로 보조배터리 외 미밴드·공기청정기·스피커 등 샤오미의 전제품들을 공식 취급하게 됐다. 또한 그 동안 국내 샤오미 총판관련 공신력 없는 뉴스들을 이번 계약으로 불식시켰다.

이승환 여우미 대표는 "샤오미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제품에 대한 퀄리티나 가격경쟁력 등이 검증받은 상태로, 국내 총판역할을 통해 고객들이 기존에 느꼈던 불편함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느끼지 못했던 혜택까지 찾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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