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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중단 논란 정의당 심상정
박원석 의원은 앞서 지난달 29일 "선거가 국민의 기본권보다 더 중요한가? 임시국회는 열흘 남았고, 협상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정의당의 필리버스터는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 정의당은 정진후 원내대표가 토론 신청을 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심상정 대표도 나설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심상정 대표의 필리버스터 명단 등록은 더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철수가 현실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정의당 의원은 전체 5명이다. 이중 박원석-김제남-서기호 의원이 이미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다. 정의당에 남은 사람은 정진후 원내대표와 심상정 대표 뿐이다.
한편 더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중단 여부를 두고 오후 6시 30분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하지만 이종걸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중단 의사를 밝힌 이상, 더민주당의 입장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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