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동성애 및 이슬람 확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한국교회는 국민의 통합과 난국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소외되고 약한 자들을 돌보고, 대한민국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라며 "차별금지법은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새누리당도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비대위원도 "개화기부터 함께한 기독교의 정신이 21세기 대한민국의 밑거름"이라며 "더민주당은 동성애와 이슬람 확산을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 특히 동성애는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 이후 한기총, 한교연 등 기독교계는 동성애와 이슬람 확산을 조장하는 차별금지법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 1000만 서명 운동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설 뜻을 밝혔다. 또 3일 창당되는 기독자유당을 유일한 기독당으로 인정하며, 이들의 국회 입성을 총력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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