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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론칭 23년 만에 첫 리뉴얼을 단행한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공격적인 스포츠 시장 재편에 나섰다.
이중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한 신규 브랜드
한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재정비에 나선 휠라는 4월까지 기존의 일반 매장 이외에 대형 규모의 메가샵(Mega Shop) 10여개를 백화점과 가두점 두 가지 형태로 잇달아 오픈한다. 지난 2월 25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내 메가샵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3월에는 부산, 인천, 광주, 제주, 그리고 4월에는 대전과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메가샵을 오픈한다.
메가샵에서는 휠라 브랜드 뿐만 아니라, 이번 2016년 S/S 시즌 새롭게 론칭하는 신규 브랜드 '휠라 오리지날레'와 '휠라 언더웨어' 등의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휠라 관계자는 "브랜드가 새로운 콘셉트에 맞춰 한층 젊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며 "유통망 강화와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높이고, 젊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 제2전성기를 열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