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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는 대학생,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렵게 자라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는 고교생, 봉사활동에 재능을 나누고 있는 청소년, 국내 대학원에 유학 온 개발도상국 외국인 대학원생 등 1700여명이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아산사회복지재단은 29일 2016년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과 고등학생,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자녀 등 총 1749명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각각 1년간 대학 또는 고등학교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중국 연변대와 연변과학기술대학생 50명 및 개발도상국에서 우리나라 대학원에 자비로 유학온 외국인상국 대학원생 10명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몽준 재단 이사장이 이날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장학생 대표에게 전달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77년 이후 현재까지 3만여명의 학생에게 총 55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