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애 딛고, 봉사하고' 고교·대학생 1700명 장학금 받아

김상범 기자

기사입력 2016-02-29 17:17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 대표들이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함께 엄지를 올려세웠다.



신체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는 대학생,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렵게 자라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는 고교생, 봉사활동에 재능을 나누고 있는 청소년, 국내 대학원에 유학 온 개발도상국 외국인 대학원생 등 1700여명이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아산사회복지재단은 29일 2016년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과 고등학생,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자녀 등 총 1749명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각각 1년간 대학 또는 고등학교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중국 연변대와 연변과학기술대학생 50명 및 개발도상국에서 우리나라 대학원에 자비로 유학온 외국인상국 대학원생 10명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몽준 재단 이사장이 이날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장학생 대표에게 전달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77년 이후 현재까지 3만여명의 학생에게 총 55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동혁 기자 d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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