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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2명 사망…처참했던 사고 현장보니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29 09:16 | 최종수정 2016-02-29 09:16


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

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기장과 교육생이 숨졌다.

경찰과 공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훈련비행 중이던 민간 경비행기가 김포공항 외곽 녹지에 추락해 기장 이모 씨(38)와 교육생 조모 씨(33) 등 2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이륙한 항공기 조종교육 업체인 한라스카이웨어 소속 세스나 172 경비행기(편명 HL1153)는 이륙한 지 2분 만에 추락했다. 기체는 김포공항 활주로 인근 녹지대에 수직으로 처박힌 상태로 6시 47분경 김포공항 소방구조대에 발견됐다.

공항 관계자는 "오늘 눈이 왔지만 이륙 당시 날씨는 문제가 없어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고 이륙했다"고 말했다.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업체에서 비행 훈련을 하기 위해 이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락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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