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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2명 사망…사고원인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29 08:15 | 최종수정 2016-02-29 08:15


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

훈련용 경비행기가 김포공항 옆 녹지에 추락해서 기장과 교육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경찰과 공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이륙한 한라스카이에어 HL1153기가 이륙한 지 2분 만에 추락했다. 기체는 김포공항 활주로 인근 녹지대에 수직으로 처박힌 상태로 6시 47분경 김포공항 소방구조대에 발견됐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당시 관제탑에서 기상 상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륙을 허가했는데 이륙 직후 통신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비행기가 추락하기 전 연락이 두절되는 등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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