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 개장, 예매 오늘(24일) 오후 2시 시작…'티켓 전쟁 예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2-24 13:48 | 최종수정 2016-02-24 13:48



경복궁 창경궁 등 고궁 야간개장 예매를 앞두고 티켓 전쟁을 예고했다.

올해 제1회 고궁 야간개장 관람권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24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티켓은 1인당 4매까지만 구매가 허용되며, 관람료는 일반 관람과 동일한 경복궁 3천원, 창경궁 1천원이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국가 유공자와 장애인은 매일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하면 된다.

앞서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올해 처음으로 3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야간 특별 관람을 실시한다. 오후 7시부터 10시에 궁내를 돌아볼 수 있으며,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특히 올해 경복궁 야간관람은 임금이 정사를 돌보던 '사정전'과 왕의 침전인 '강녕전', 왕비가 머물던 '교태전'까지 확대해 개방된다. 또한,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궁중문화축전(4.29.~5.8.), 고궁 야간 음악회(4~10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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