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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스포츠 리포터 에린 앤드루스(37)의 누드 영상 유출 사건에 관련된 재판이 시작됐다.
앤드루스는 밴더빌트대 미식축구팀 취재로 내슈빌 매리어트 호텔에 투숙했다.
이어 그의 옆 객실에 묵은 마이클 데이비드 배럿이란 남성이 벽에 구멍을 내고 앤드루스의 알몸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영상을 유포했다.
2011년 앤드루스는 내슈빌 매리어트 호텔에 대해 과실이 있다고 주장, 정신적 고통과 사생활 침해의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호텔 직원 중 한명이 배럿에게 자신의 객실 위치를 알려줬으며, 배럿이 자신의 옆 객실에 예약 할 수 있게 도와줬다. 이에 배럿이 누드를 촬영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앤드루스는 "호텔이 투숙객의 사생활을 보장하지 않았다. 이에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앤드루스의 배심 재판은 약 10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