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기내 와인이 세계적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에서 'TOP 3'에 올랐다.
이 경연대회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로 1985년에 처음 열렸다. 매년 10월 와인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는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친다. 와인 전문가들에 의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수상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의 16종을 포함 전체 클래스에 47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