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국민의 해외카드 사용액이 역대 최대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엔저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방문객도 줄고,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도 감소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결제한 카드 사용액은 100억4800만달러(약12조3700억원)로 전년 115억7000만달러보다 13.2%나 급감했다.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1323만명으로 전년 대비 6.8%나 감소했다. 방한 외국인이 줄어든 것은 2003년 이후 12년만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