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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전문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사장 이수찬)이 18일 인천 부평힘찬병원에서 인체조직 국산화 선도기업 ㈜L&C바이오(대표 이환철)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먼티슈 임플란트'란 동종 인체조직 이식제를 이용해 손상된 인체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체이식 적합성을 비롯한 안정성을 입증받아 이물질 반응이 없고 인체 생착률이 높다. ㈜L&C바이오 이환철 대표는 "힘찬병원의 동종 인체조직 이식에 대한 의료진의 많은 경험과 수준 높은 실력을 인정하여 이번에 휴먼티슈 임플란트 한국수련병원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힘찬병원은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보존치료를 수 년간 연구해왔으며, 미세천공술, 줄기세포치료 등 연골재생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체조직 이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관절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