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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할부금을 개인 자금사정에 맞춰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출시됐다.
할부기간은 6개월 단위로 조정이 가능하며 유예율은 1%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조건에 상관없이 연 4.9%의 금리가 일괄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예를 들어, 차량가격이 1,374만 원인 K3 가솔린 트렌디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선수율 15%, 할부기간 36개월, 유예율 70%를 선택하는 경우 매달 10만 원 가량을 납부하고 남은 차량대금은 할부기간 종료 후 상환하면 된다. 기존 일반형 할부로 이용할 경우 매달 48만원 가량이 드는 것에 비하면 월 납입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 목돈이 생긴 고객은 언제든지 수수료 부담 없이 할부상환이 가능하다. 할부기간이 끝난 뒤에는 차량을 판매해 남은 할부금을 납부할 수 있어 상환부담 역시 크게 줄어든다.
'마이스타일 할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www.hyundaicapital.com) 내 '기아자동차 구매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