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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진화해,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이 합류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뮌헨 '이스포(ISPO)' 에서 위너상(Winner)을 수상했고,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OR쇼(Outdoor Retailer Show)'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살레와를 한국시장에서 새로 선보이게 될 K2코리아는 유럽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으면서도, 한국 트렌드에 잘 융합될 수 있도록 브랜드 재편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살레와는 기존의 아웃도어 제품과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에서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먼저, 대부분의 아웃도어가 컬러 감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과는 달리, 살레와는 컬러 사용을 절제한 모던한 컬러감에 소재나 공법으로 포인트를 넣어 스타일을 살렸다. 또한 살레와의 모태인 알프스 '돌로미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직선의 느낌과 다면체적인 요소를 디자인에 더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한국시장에서 살레와 부활을 이끌 K2코리아는 K2, 아이더, 와이드앵글 등 다수의 아웃도어 브랜드 및 골프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기업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