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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유미라(33)가 지난달 26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콜필드에서 열린 'HH셰이카 빈트 무바라크 레이디스 세계 선수권(IFAHR)'에서 2위를 기록했다. 1600m로 펼쳐진 대회 두 번째 경주에 출전한 유미라는 '콜리나파크윈스턴'과 호흡을 맞춰 출발 직후부터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결승선 직전에서 '웨아위나지크'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미라는 "우승을 내줘 아쉽지만 세계 무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