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앙경마회(JRA)에서 외국인 기수가 금지약물복용으로 기승정지 처분을 받았다.
JRA는 11일 멕시코 출신으로 지난 1월부터 활약 중인 콘트레라스가 도핑 결과 금지약물성분인 코돈이 검출되어 기승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코돈은 마약성 진통제로 과다 복용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약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지약물로 지정되어 있다. 콘트레라스는 지난달 5일부터 단기 면허로 JRA에 입성해 현재까지 2승을 기록 중이다. JRA는 향후 처분이 정해질 때까지 콘트레라스의 자격을 무기한 정지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