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 靑 “남측 인원 안전 귀환 위해 모든 조치 신속히 추진”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2-11 11:08 | 최종수정 2016-02-11 11:09


개성공단 중단 ⓒAFPBBNews = News1

청와대 측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에 따른 남측 인원 철수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 귀환을 위해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개성공단 폐쇄가 2013년 남북합의 위반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개성공단과 관련해선 전날 통일부에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했다. 거기서 더 언급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 발언 내용 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현재 제가 더 언급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전면중단 방침에 따른 공단 내 인원 및 자재, 장비의 철수 절차는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을 내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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