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TV 플러스 서비스 강화를 통해 자사 스마트 TV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TV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스마트 TV 앱을 이용해 주문형 비디오(VOD)를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TV 시청자를 위해 다양한 주문형 비디오를 TV 채널처럼 선택해서 볼 수 있게 만든 가상 채널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CJ E&M, EBS에 이어 JTBC와의 신규 협력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 영상, '썰전' 하이라이트, '청담동 살아요' 등 JTBC의 인기 프로그램을 'TV 플러스' 채널로 제공한다. 또 2월 개편을 통해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집밥 백선생', '두번째 스무살', '청담동 살아요', '언프리티 랩스타2' 등 다양한 예능·드라마·음악 채널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만의 사용자 경험을 담은 차별화된 스마트 TV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