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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6일 아침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가 정오가 가까워 오면서 절정에 달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북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사이 17.5㎞ 구간에서 차량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 휴게소 사이 16.5㎞ 구간에서는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려울 정도로 정체가 심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마산 방향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괴산나들목→장연터널남단 등 모두 20.1㎞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차량 15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앞으로 30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7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왔으며, 27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401만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