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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부사장 허정수)은 2월 3~5일 수원 KB인재니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방학 캠프 프로그램인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한다.
캠프 참가 아동의 가족인 중국 이주자 김현옥씨(가명)에 따르면 "희망드림캠프는 실제 다녀온 아이들이 다시 가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주변 다문화 가정 지인들의 자녀들을 추천하여 적극 참여하도록 할만큼 아이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좋은 캠프였다"며 참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캠프에 참가해 아이들의 경제 멘토가 되었던 대학생 봉사자는 "어렵고 재미없게만 인식하던 금융, 보험, 경제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무척 기뻤다"며, "희망드림캠프의 의미처럼 다문화 아동들이 한국에서 멋지게 성장하여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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