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약 13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교육 중심지'로 유명한 대치동 일부 지역에선 월평균 250만원을 훌쩍 넘는 곳도 있다.
강남구민들의 거주 형태는 아파트 거주가 56.8%로 가장 많았고, 자가 소유는 36.1%, 1인 가구는 37.1%로 나타났다. 소득은 월평균 500만~1000만원이 38.1%, 학력은 대졸이 65%로 집계됐다. 기혼 가구주 중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경우는 11.1%로 자녀의 교육과 직장생활 때문이고 전체 가구의 75.2%는 앞으로 강남구에서 거주할 예정이며, 이사할 계획이 있는 가구는 24.8%로 그 중 절반이 강남구 안에서 이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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