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SUV 브랜드 지프가 2015년 세계 시장에서 123만여 대를 판매하며 22%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도 캠핑과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면서 지난해 4888대를 판매해 전년(4162대)보다 17% 늘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FCA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의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약 23% 성장한 6000대로 설정하고 지프 75주년 기념 에디션 5종과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버전 등 총 6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초강력 버전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출시해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트레일호크 버전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소형 SUV가 더 이상 도심에서만 타는 차가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과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활용성과 기능성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의 역사가 곧 SUV의 역사이며, 지프 브랜드는 오늘날 SUV 세그먼트를 만들었다"며 "75주년을 맞은 올해는 전 차종에 걸친 스페셜 에디션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트레일호크 버전을 통해 지프가 왜 지프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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