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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국제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아직 모기가 활동할 시기가 아니기에 해외에서 감염돼 들어오는 분을 감시하는 데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는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데 겨울철인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 숲모기'가 없고, 따라서 국내 전파 가능성은 현재로서 매우 낮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WHO 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국내 대응조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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