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노소영
이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 측은 그동안 상대방의 감정을 읽지 못하고 자기 중심으로 생각한 점을 반성하며, 6세 딸로 알려진 혼외 자식을 직접 키우는 한이 있더라도 가족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세계일보에 따르면 최 회장은 A4 3장 분량의 편지에서 "기업인 최태원이 아니라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고 한다"라며 이혼 추진 및 혼외 자식 사실을 공개했다.
또 최태원 회장은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라며 "수년 전 여름에 저와 그분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노소영 관장도 아이와 아이 엄마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저를 둘러싼 모든 이들에게 고통스러운 침묵의 시간"이라고도 고백했다.
최태원 회장은 "평소 강조해온 대로 '솔직'하게 밝히고 결자해지할 것"이라며 "노소영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제 보살핌을 받아야할 어린아이와 아이엄마를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최태원 노소영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