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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 '동지' …'붉은색 팥 음귀 쫓는데 효과 있다' 풍습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21 23:42


동지

오는 12월 22일은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를 맞는다.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지 않으면 쉬이 늙고 잔병이 생기며 잡귀가 성행한다는 속신이 있어 동지팥죽을 먹는 풍습이 전해온다. 만든 팥죽을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를 지내고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 풍습이다.

팥의 붉은색은 양색으로 음귀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다. 팥죽 속의 새알을 챙겨 먹어야만 나이 한 살을 먹는다는 재미있는 속설도 있다.

한편 동의보감은 팥이 기가 잘 순환하도록 돕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한다. 팥은 곡류 중에서 비타민 B1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피로물질 배출과 세포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붓기를 빼고, 혈압을 낮추는 효소의 양을 증가시키는 효능도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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